익숙하지 않은 단어,,'즐기다' '빨래다하고놀고지금빨래들은지금서울에가고있음' '헬롱ㅋㅋ굿모닝들ㅋㅋ' '엄마 아빠의별명이 곰탱이야^ㅁ^' '전화하지말고그냥메세지콜보내엄마^^' '지금오산대지나세마지나가고있음' '나배가곱봐-_-' '밤에밤운동하고오겠습니당^ㅁ^' '^ㅁ^맘 마음알쥥~~' 지용이가 보낸 문자들입니다. 폰에 저장해 .. 다운느낌 2009.05.16
나사렛대학교,,굳이예요^^ 얼마나 마음이 놓이던지요.. 26일, 편입생오리엔테이션을 위해 학교에 갔는데, 결과는, 오~~케~~! 학교측이 장애인에 대해 어려워하는 분위기라고 지레 겁먹었던 것이 참 미안할 정도로 열린 마인드였습니다. 학과장님은 물론, 얼결에 모두 뵙게된 토디과 교수님들, 조교선생님, 그리고 장애인고등교육.. 다운느낌 2009.02.27
홀로서기^^빨래 뭐 염려스런 일이 한두가지겠습니까^^ 그래~서~~ 해봤습니다. 빨래 ㅎㅎ 우선 양말과 팬티, 수건은 매일 아침 샤워할 때 빨기로 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양말과 속옷을 해 봤는데 자신이 붙었는지 오늘은 수건을 빨아봅니다. 곧잘 하네요,, 정말 하하합니다.ㅎㅎㅎ 집에서도 청소와 빨래개키기는 녀석의 .. 다운느낌 2009.02.25
편입학 합격했습니다. 지용이의 졸업을 앞두고 편입이 길인지 아닌지 재고 또 쟀습니다. 마지막까지 미루다 겨우 원서를 넣고, 그리고도 마음은 반반이었습니다. 예까지 온 것도 어딘데 편입까지 해서 뭘하려고...하는 마음에, 말이 그렇지 가려는 학교가 지방인지라 기숙사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쉽겠나 하는 걱정에,, 녀석.. 다운느낌 2009.02.18
졸업, 그리고,,, 지용이는 드디어 2월에 백석예술대학 미술학부(회화전공)를 졸업합니다. 지난 번 인사동에서의 졸업작품전도 참으로 성황리에^^ 잘했구요ㅎㅎ 몇 번씩이나 다녀가 주시고 그림 칭찬해 주신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유교수님, 조교님, 학생분들께 감사드리고 -아마도 꽃을 제일 많이 받은 (그것도 꽃같은 .. 다운느낌 2009.01.10
지용이의 하루 일기장 = 이야기 -.-( 8월 23일 토요일 전철타고 역에서 내려 시장 지나고 걸어가는 이야기. 여름방학에 화실에 가서 난 다시 그림 그리고 했었다. 난 튼튼한 사람 이고 화실에서 그림 그린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받고 인정한 현명한 선택!! 화실이 어디에 있는지 하면 서울대 입구역에 내려서 7번 출구나.. 다운느낌 2008.08.31
아무도 먹지마 내꺼야 ^^ㅋ 뭐,, 이젠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지용유머...랄까.. 수퍼를 자주 안가는 엄마 때문에 집안에 과일이 동이 난 지도 한 참인 어느 일요일 밤,, 저녁 먹은 후, 자기 전까지 우유를 빼고는 아무 것도 안 먹는 좋은 습관을 쭈~ㄱ 지켜오는 녀석인지라 교회에서 받아 온 귤 한 개를 수호하고자 졸린 눈을 부비며 .. 다운느낌 2008.02.25
기말시험 벌써 기말시험이랍니다. 내일부터 일주일간.. 뭐한게 있다고.. 시간은 참 빠르기도 합니다. 녀석의 과제 중 하나인 '어머니에 대해서..' 맞는 지 모르겟으나 대강 그런 글을 하나 쓰라고 했더니 중구난방, 괴발개발``` 뭐 어떻습니까. 녀석의 속을 알 수 있다는 게, 게다가 생각을 글로도 쓴다는 게 항상 .. 다운느낌 2007.12.03
가을을 그린다면.. 녀석이 그림 그릴 때 사진이 필요하게 되면서 녀석이 아니라 제가 늘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마당에 밤사이 내린 비로 눈처럼 수북이 떨어진 낙엽을 보고 언젠가 녀석에게 필요하겠다 싶어 몇 장 찍었습니다. 이젠 카메라 찍는 것도 녀석이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무거나 찍어.. 다운느낌 2007.11.15
월드글로리아에서 지난 11월 4일 일요일,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관의 주말 연주회에서 연미복을 입고 심벌즈를 연주했습니다. 멜로디온이나 키보드를 연주할 땐 다소 음이 틀려도 대~충 그까이꺼...묻어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심벌즈라.... 엉뚱한데서 챙~~~하고 치면 어쩌나.. 제가 마음을 졸이고 있었습니다.^^ 만,,, 녀.. 다운느낌 200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