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런던, 파리 일정)

다우니77 2009. 2. 27. 15:34

 사치갤러리

 

우선 일정만 정리^^

 

<큰틀>

런던은 요일에 따라 미술관의 야간개장 있으나 우리가 체재하는 날들은 모두 일찍 폐장, 거리구경과 미술관을 반반씩,

파리는 야간개장 미술관을 적절히 배치 매일 두군데씩 미술관을 갈 수 있게 일정조절^^

 

      런던-사치갤러리, 테이트모던,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버킹엄, 웨스트민스터사원, 세인트폴대성당, 런던브릿지, 런던타워

 

      파리-피카소미술관,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팔레드도쿄, 퐁피두센터, 베르사이유, 오베르쉬르우와즈(고호의 집), 

             몽마르뜨르, 오페라하우스,노틀담사원, 시테섬, 개선문, 에펠탑, 사이요궁 

 

 드골공항에서 런던가는 비행기 기다리며

 

<1월31일> 인천-파리 드골공항-런던 히드로공항 (지하철) 러셀스퀘어하차 숙소도착

<2월1일> 웨스트민스터사원, 버킹엄궁, 사치갤러리, 피카딜리광장, 내셔널갤러리

<2월2일> 세인트폴대성당, 런던타워, 런던브릿지, 창고거리, 템즈강변을 걸어 세익스피어극장을 지나 테이트모던,

              피카딜리서커스근처(내셔널지오그래픽, 세인트제임스교회), 리젠트스트리트

<2월3일> 테이트모던 한번 더, 대영박물관, 러셀스퀘어가든,(버스) 세인트판크라스역(유로스타 탑승),

              파리 북역(유로스타도착)-(지하철)레퓌블리끄역 하차 숙소도착

 

<2월4일> 피카소미술관, 루브르박물관

<2월5일> 몽마르뜨르, 샤크레퀘르사원, 개선문, 샹제리제거리 걷다가 버스타고 오르세미술관

<2월6일> 베르사이유, 에펠, 팔레드도쿄, 샹제리제

<2월7일> 오베르쉬르우와즈(고호의 마을), 오페라하우스, 퐁피두

<2월8일> 시테섬, 노트르담사원(일요일 미사 참석), 생루이섬, 숙소출발(지하철) 북역에서 기차(RER)로 드골공항이동.

<2월9일> 인천도착

 

 

<교통수단>

                런던 - 첫날 버스1일권(3.8파운드), 둘째날부터 버스 지하철 1일권(5.6파운드)

                파리 - 나비고 1-2구역 1주일권(16.8+나비고보증금5=22.8유로). 베르사이유와 오베르, 드골공항은 별도로 RER 

 

<숙소>

                런던 - 로얄내셔널 호텔 3박 / 파리 - 마레리퍼블릭 호텔 5박

 

                양쪽 모두 듣기와 달리^^ 깨끗, 조용, 편안했고 시내 중심지여서 교통 매우 대단히^^ 우수했음.

                밤늦게까지 휘젓고 다녀도 소문과 달리 치안도 훌륭,,,암튼 허접+식겁한 일은 전무~!~

                굶지만 않으면 해피한 우리 가족들도^^ 로얄쪽 아침밥은 소문대로 초간단, 초초소박했고

                파리는 매일 똑같은 크로와상, 패스트리, 요거트, 치즈...자몽주스, 오렌지주스,,였으나 

                예쁜 1인용 커피포트에 덥힌우유와 함께주는 에스프레소가 맘에 들었음. 빵도 프랑스답게 델리셔스^^

                작은 호텔인지라 식당도 작은 동굴처럼 만든 곳이었는데 예쁜 카페에 온듯 분위기가 럭셔리~.` 

                이 환율에 놀러가자니 오금이 저려 저렴한 호텔과 이동수단을 찾아 온 사이트 다 뒤지고

                구글로 호텔 겉모습과 동네가 으슥하진 않은지^^ 확인하고 유난을 떨었는데 그만한 보람 있었음 ㅎㅎ 

                가격대비 만족도 굳~~ 굳

 

미리 한마디 - 런던은 가고자하는 미술관들이 누구나 모두 무료라는 것을 알고 갔으나

               파리는 어디에도 장애인의 입장권할인 안내가 없어서 

               매일 미술관을 두 군데씩 갈 예정이었던지라 만만찮은 현,,금,,을 지니고 갔는데  모두 무료였음,,

               깜놀,,게다가 애들이 미대생들인지라 art 라고 표시된 국제학생증을 보여주니

               또 무료 `!` 학기마다 적지않은 등록금 낸 덕을 게서 볼 줄이야 ㅎㅎ 

               큰아이의 경우, 오페라하우스만 내부관람하는데 미대생할인도 박물관패스도 안되서

               26세미만 할인받아 4유로냈고

               지용이는 오페라하우스 로비만 보고 내부관람 안해서 확인 못했고

               나머지는(베르사이유와 마리앙토와네트오두막까지도) 모두 무료,, 녀석 덕분에 보호자인 나도 무료,,

               결국 아빠만 박물관패스를 사고 나머지 가족은 몽땅 무료로 더우기 줄도 안서고 바로바로 입장했다는^^

 

 

장애인의 미술관 및 관광지 입장이 무료라는 것을 현지에 가서 알 정도로

장애인의 해외여행이 그리 흔치도 않고 쉽지도 않은 것 아닌가 잠깐 생각했음.        

 

또 한가지

우리는 어디든 무료입장의 경우 복지카드 보여주고 게다가 말로 묻기까지 하며 확인하는데

그들은 <쯩> 보자는 말도 없이^^녀석이 눈에 띄면 나도 무료라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편했음.

혹시나 싶어 우리가 오히려 확인했을 정도^^ 헤헤

우린 녀석을 여행내내 Mr. 프리패스 라고 불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