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느낌

제2회 서울 정신지체인미술작품전

다우니77 2007. 10. 13. 13:27

 

지난 여름 참가했던 워크샵과 개인 출품작으로 전시를 한답니다.

작년에도 즐거워했었는데 올해도 녀석의 여름을 의미있게 해준 프로그램입니다.

 

작년에는 십자가고상을 녀석 나름으로 해석한 그림을 출품했는데

상은 못받고--! 그냥 입선으로 인사동의 인사아트에서 전시만 했구요,, 

올해는 입상자 명단에 들어있는 것으로 보아

뭔 상인지 하나 받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동상 쯤... 아닐까 짐작^^ 이름 위치로 보건대 ㅎㅎ

 

전시를 두 번에 나누어 해서 기간이 작년보다 길답니다.

 

1차    17-22    국제디자인프라자 (이화동사거리 흔히 디자인센터..로 알고 있는^^)

2차    24-30    우리은행 본점 (1호선 종각역에 내려 명동으로 가는 중간의 청계천 광교) 

 

 

 

 

 

 

 

 

 

 

다음은 '온누리교회주보'라 하나?? 암튼 교회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

작품전 성격을 잘 알려주고 있네요.

제가 교회에 다니지 않다보니 이런 쪽에 많이 무지합니다..ㅎㅎ

물론 녀석이 교회에 살다시피하고 교회가 반쯤 키우고 계시니 감사한 마음 큽니다.

녀석의 교회는 명일동의 명성교회입니다.

이번 행사가 온누리재단 주최라 온누리신문에 기사가 실린 듯 합니다.

 

 

‘아름다운 도전’ 막 오른다

<제2회 서울정신지체인 미술작품전>
17일 대학로 서울국제디자인 프라자에서 개막
‘제2회 서울정신지체인 미술작품전’이 오는 17일(수)  막을 올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온누리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월)까지 대학로 홍익대학교 서울국제디자인프라자 2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의 부제는 ‘정신지체인의 아름다운 도전’이다. 개막식에서는 서울시장상, 서울시의회의장상, 온누리복지재단대표이사상, 심사위원상에 대한 시상이 있다.
작년에 이어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90여 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번동 코이노니아는 수도권 내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정신지체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자율 출품작을 공모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거쳐 총 384개 출품 작품 중 90여 개의 작품을 선정한 것. 입선작 90개 이외에도 조소, 디자인 아이템 등 훈련생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번동 코이노니아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정신지체인 화가 디자인 훈련프로그램’을 지난 6월 말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43명이 훈련을 받았다. 표현미술, 조소, 회화, 디자인 총 4개 영역에서 8명의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여러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번동 코이노니아 측은 “이번 전시회는 예술적 재능을 지닌 정신지체인들의 작품 활동을 돕고 예술 활동을 통해서 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의 협찬으로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우리은행 본점 은행사박물관에서 2차 전시회가 열린다.             

   박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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