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그거. 무~ㄹ론 다 먹었고 빈접시만 싱크대 속에 우유컵이랑 나란히...있더군요ㅎㅎㅎ
방학 동안 아침엔 걷어 놓은 빨래 개켜 놓겠다고 하곤 안하고...청소는 하고
어려운 삼국지 읽다가 쉬운 갈매기의 꿈 류를 으시대며 읽고쓰고 라면 끓여 먹지 말라는 엄마의 엄포대로 렌지에 밥이랑 반찬 뎁혀 점심 먹고 리모콘카로 온집안을 휘젓고 내키면 슈퍼가서 음료수도 사오고 돈모자라서 과자까지는 못샀으면 퉁퉁분 목소리로 엄마한테 전화 한 번 하고...만화 보다가 미술학원 갑니다.--;
심~심~하겠죠.....인생은 외론검니다^^
누나가 학교 안가는 날(고등학생들 불쌍합니다)은 둘이 놀다가 만화보다가 틱틱대다가 한다네요..
엊그제 지인이가 학교 다녀왔다며 전화했기에 "지용인 뭐하냐?" 물으니 "공부해라--"했다네요..내가 저더러 그러면 군소리 부터 하는 녀석이 ㅉㅉㅉ
"너도 니 동생보면 공부해라--소리가 나오냐? 나도 애들만 보면 그렇더라~~"하니 픽 웃더만요^^
엊그제 일요일은 6시부터 일어나 밥해먹고(밥 안먹고 나서면 영화보단 먹는데 민감해져서--;) 코엑스몰에서 해리포터 보고 돌아와 소파를 컴터 쪽으로 죄다 돌려 놓고 씨디에 구워 온 반지 1. 2와 전날 이미 신나게 본 007언아더 데-를 온가족이 둘러앉아 밥 9시까지 눈이 뻘겋도록 감.상. 했습니다.
대개의 일요일은 롤러 타러 나갑니다만, 무릎이 심상찮은 남편이랑 운동은 감상하는 것 쯤으로 여기는 나는 주저 앉아 애덜 지키다 들어 옵니다. 가끔 지용이 혼자 타러 나갑니다만...대개는 같이 나갑니다^^
토요일은 여전~히 흉내만 내는 드럼하러 갑니다.
방학이면 가끔 할머니 집에 가 있곤 하는데 이번 방학은 담주 설이나 되어야 가겠네요..
아~개학은 안적도 멀었는데...심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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