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잘살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비슷비슷하게요..
심각한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그냥저냥 잘 지내오고 있습니다.
산다는 게 다 그런 것 같네요.
주변을 둘러보면 소설 한권 족히 쓰고도 남을 인생들을 살고 있구나..
싶은 사람들 투성입니다.
그래서 블로그가 성행하고 개인저서가 많이 나오는가 봅니다.
예전에는 편지 한장 쓰기도 '스뚜레~쓰' 연발할 일이었건만
요즘 글표현을 수월히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닫힌 문 하나 더 열어젖힌 듯 시원합니다.
근거없거나 비방이거나 아니면말고 식 글도 무지 돌아 다닙니다만^^
최근 굵직한 것 두가지, 사진으로 써볼께요^^
지이니 졸업작품전이 있었습니다. <26 시간을 새기다>
두 작품 다 사람크기입니다. 하얀것은 대리석, 핑크는 폴리~~
저리 큰 돌을 붙들고 씨름했을 녀석이 안스럽습니다,,만,
해냈네요.
여름의 땀, 겨울의 추위, 완성에 대한 무한압박을 견뎠으니 후울쩍~컸겠지요.
전시장 초입에 하얗게 빛나며 앉아 있는 대리석여인,, 감동!!
파도위에 살포시 앉은 비너스,,,필~^^~
보티첼리의 비너스는 조개 위에 서있던데
지이니의 예쁜이는 파도위? 나무둥걸 위?에 앉아 있네요^^
끌림
아름다운 것에 마음이 사로잡히는 것,,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겠지요.
혹, 그것이 주제?
어제 저녁은 지용이 교회에서 2011년 사랑의 밤 영상제가 있었습니다.
가을에 드라마 주인공이라며 으시대며 촬영하더니 그 작품을 어제 봤습니다.
<사랑이 분다>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연기는,,,글쎄요~^^발,,연,,기
허나!!! 아마추어치곤, 굳이었습니다 ㅎㅎ
네, 언제나 그렇듯 저 팔불출입니다.
지용이가 그림을 그릴땐 최작가라고 불렀는데, 이젠 영화를 찍었으니 최배우,,라고 불러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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