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down to arts]고양이,and^^/오오에 마사히코

다우니77 2004. 10. 22. 14:29

오사카에 사는 Ohe Masahico 씨는 1965년 오사카에서 출생했습니다. 

39세를 맞이한 올해 그는 드디어 큰 일을 이루어냈습니다.

2004년 5월에 첫번째 화집 을 발간했거든요 ㅉㅉㅉㅉㅉㅉ~~

 

시작은 그의 어머니였습니다. 6살 무렵부터 그림을 그리던 마사히코씨를 지켜보던 어마님은

마사히코씨와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활리듬과 컨디션에 맞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위하여 동분서주한 끝에 드디어 1995년 무인가소규모작업장

<아뜰리에 히코>를 만들었습니다.

 

<아뜰리에 히코>에서는 현재 초등학생부터 44세에 이르기까지 15명의 지적장애인이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작품활동 뿐 아니라 그들의 흥미와 페이스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작품은 마사히코씨의 화집에수록된 작품들입니다.

 

  불독

불독  2001년, 72.7X91.0cm, 아크릴/캔버스

외톨이 고양이
 

외톨이 고양이  1996년, 60.6X92.7cm, 아크릴/캔버스

 

양1 

양 1  2003년, 72.7X91.0cm, 아크릴/캔버스

 

양 2 

양 2  2002년, 60.6X72.7cm, 아크릴/캔버스

 

잉꼬 

 잉꼬  2003년, 91.0X72.7cm, 아크릴/캔버스

 

말 

무리지어 달리는 말  1996년, 50.0X65.0cm, 목탄/종이

 

 

작품평 : 큐레이터 小出유키코

 

그의 작품은 그의 성품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가족으로부터의 사랑과 배려가 느껴지는 그의 그림은

천진난만함과 생명의 찬란함이라고 할까 신선하고 강렬한 무엇인가를 내뿜고 있는 듯 하다. 

사랑은 이렇게도 사람을 빛나게 할 수 있구나 생각하며 눈부시도록 생명에 대한 기쁨과 공감을

듬뿍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