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혼자 수업을 받고 돌아 왔습니다.
월요일은 이론 수업만 있기 때문에 꼭 따라가야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오늘은 혼자 오게 했습니다.
수업이 오후 1시에 시작하는지라 집에서 브런치^^를 먹고 나갑니다. 그러니
첫과목 끝나고 두번째 과목 시간인 3시경이 되면 시장하거든요..
지난 주에는 그 짧은 시간에 라면을 사먹느라 수업 시작하고도 한참만에 돌아오는 바람에
기가 막혀서 한마디 했더니 그걸 기억하고는
오늘은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한층 아래 매점에 가서 빵만 사먹고 왔다네요^^
조금씩 눈치껏 배우고 달라진다니까요 ㅎㅎ
녀석이 학교가는 길, 그리고 작업하는 모습을 살짝 몇장 찍었습니다.
좀 컸다고 사진 찍히는 걸 재밌어 하기 보다 민망해 하는 표정이 ^^
입학식 날 **
학교 가는 길 **
학교에서 **
입학식 날 딱 좋았던 얼굴이 한달새
학교 다니느라, 매일 실기시간에 숙제에 바쁜 탓에
얼굴이 좀 수척해지고,,,얼굴 여기저기 뾰루지도 솟고,,,
어렸을 때보다는 확실히 체력도 강해지고 잔병치레는 거의 없어졌는데도 요즘 피곤한가 봅니다.
그래도 신기한 것은 월요일 만 빼고 매일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수업과 실기의 연속인데
아침이면 늘 산뜻하게 일어나 가뿐히 학교에 갑니다...!
매일 '쬐끔 재밌다!' 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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